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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활성화 2022년까지 82조원 추가투입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2022년까지 82조원 추가투입

등록 2013.07.03 13:12

안민

  기자

산업부,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확정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완료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82조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022년까지 총 140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의 빠른 개발을 위해 82조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현재 개발중이거나 지정완료 한 8개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완료기 이전에는 신규지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개발사업자가 지정 돼 있지 않은 지구의 경우에는 내년 8월까지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경제자유구역 내 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원격진료 허용 등 특례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의료기관 설립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헬스케어 시범지구, 복합리조트 시범지구 등 ‘규제완화 시범지구’를 도입하고 금융, 법률, 컨설팅, 컨벤션 등 녹식기후기금(GCF)연계 지식 서비스산업의 집적화 기반도 조성키로 했다.

R&D, 물류서비스, 관광레저 산업 등의 특화 거점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제도를 개편하고 현금지원, 패키지형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키로 했다.

외국인투자 유치형 국내기업 유치,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 해소 등을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에게만 적용하던 투자 인센티브를 국내 기업에도 부여하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별 중점 유치업종은 ▲인천(항공물류, 바이오, 지식서비스) ▲부산진해(복합물류, 첨단수송 및 기계부품, 여가 및 휴양) ▲광양만권(석유화학소재, 철강연관산업, 항만 물류) ▲대구경북(IT융복합, 첨단수송 및 기계부품, 첨단 메디컬) ▲새만금군산(자동차기계부품, 신재생에너지, 해양레저 및 관광), 황해(철강소재, 자동차전장부품,IT관련부품소재) ▲동해안권(금속 및 신소재, 항만물류, 관광레저) ▲충북(바이오, NEW IT, 수송부품)등이다.

김성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에 고용창출형 외국인 투자를 확대, 유치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인 국내외 중핵기업 100개사와 서비스기업 1000개사를 유치해 경제자유구역이 미래산업과 서비스산업의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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