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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생의 키워드 ‘소통, 신뢰, 협력’

LG전자 상생의 키워드 ‘소통, 신뢰, 협력’

등록 2013.06.27 18:22

강길홍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의 상생 키워드는 ‘소통’ ‘신뢰’ ‘협력’으로 정의된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을 시작으로 협력회사와 상생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매년 발표하며 지원을 강화해오고 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라며 “모든 협력회사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LG전자는 서울 LG트윈타워 동관 대강당에서 김종식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경영진과 100여명의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2013 LG전자 동반성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13 LG전자 동반성장 결의대회'에서 LG전자 경영진과 100여명의 협력회사 대표들이 동반성장을 결의했다. 사진=LG전자지난 3월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13 LG전자 동반성장 결의대회'에서 LG전자 경영진과 100여명의 협력회사 대표들이 동반성장을 결의했다. 사진=LG전자

이날 LG전자는 경청·소통·신뢰를 바탕으로 한 ▲일등 협력회사 육성 ▲지원역량 강화 및 평가제도 준수 ▲협력회사와의 소통 체계화 ▲대외활동 효율화 등 ‘2013년 LG전자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LG전자 노조도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노조는 LG전자 고유의 ‘노경 문화’정착, 국내 기업 최초 ‘노조의 사회적 책임’ 선포 등을 통해 기존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국내 기업 최초로 선포했다.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경제·사회·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USR’ 활동을 해외법인에 적극 전파하고 있다. 올해에는 브라질법인을 시작으로 폴란드·베트남 등 총 15개 해외법인에 전수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소외계층 채용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애인 대상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이다. 지난 4월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누리’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LG전자의 첫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는 환경 미화, 스팀 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로 총 80여명 직원 중 50여명이 장애인이다.

LG전자는 평택을 시작으로 서울·구미·창원 등 LG전자의 타 사업장으로도 ㈜하누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직원에 적합한 직무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지난 4월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2013년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지난 4월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2013년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LG전자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단 ‘라이프스 굿 봉사단’이 대표적이다.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LG전자 임직원이 미술·IT 등 본인들의 강점을 살린 ‘재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이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 회사 측은 봉사팀에게 교통비·활동비·교재비 등 예산 계획에 따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 74개 팀보다 약 50% 늘어난 113개 팀을 선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참여 직원 수도 전년 1100여명에서 1470여명으로 늘었다.

올해에도 ▲독거노인 대상 무료 장수사진 촬영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 문화 소개 ▲사회복지기관 대상 소방안전교육 ▲유기견 돌봄 활동 등 특기를 살린 참신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폰’을 개발해 장애인 복지관에 기증해 왔다.

‘책 읽어주는 폰’은 시각장애인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지상파DMB, MP3 재생 등의 음성 서비스를 탑재했다.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해 음성도서를 내려받아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타임스스퀘어의 LED 전광판을 국제기구에 무료로 대여해 홍보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개최하는 ‘빈곤퇴치 자선 축구 경기 2012’ 사전 홍보영상을 하루 60회 상영했다.

LG전자는 올해도 환경·빈곤·질병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선정해 한달가량 무료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향후 타임스스퀘어의 LED 전광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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