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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일주일 만에 1150원선 아래로

[마감 시황]환율, 일주일 만에 1150원선 아래로

등록 2013.06.27 15:57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 완화와 함께 국내 5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하락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14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이후 종가기준으로 1주일 만에 1150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15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오후 들어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하향 조정되면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각)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1.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4%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반면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경상수지는 86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작년 11월(69억1000만달러)의 기록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흑자 행진은 16개월 째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수급면에서 달러 매도가 우위였지만 지속해서 1148원선이 지지돼 당분간 환율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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