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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UNECA 업무협약 체결

산업부-UNECA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3.06.25 09:00

김은경

  기자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정보 제공 등 협력 강화

정부가 아프리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한진현 2차관이 서울을 방문한 아프리카 UNECA 압둘라 합덕 사무차장과 ‘산업부-UNECA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한국이 아프리카의 산업발전과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산업부는 UNECA간 정기적인 협의, 공동 역량 강화 사업, 포럼·회의 등을 통해 아프리카 성장허브와 인프라 회랑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이 UNECA의 아프리카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UNECA는 동부아프리카의 마푸토·베이라·나칼라항(모잠비크), 남부 아프리카의 더반·케이프타운(남아공), 서부아프리카의 루안다·로비토(앙골라) 등을 종축으로 하는 성장허브와 인프라 회랑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산업부와 UNECA는 아프리카 성장 허브와 인프라 회랑 개발 마스터플랜과 세부 프로그램 이행에 있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산업부는 UNECA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하는 아프리카의 성장 허브(대도시), 산업단지, 인프라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UNECA와 회원국들의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기업들이 공공민간파트너쉽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차관은 “아프리카의 성장 허브와 인프라 회랑 구축에 있어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 했으며 “이번 MOU 체결은 아프리카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구촌 행복시대 기여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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