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2℃

  • 청주 12℃

  • 수원 9℃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4℃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4℃

韓-사우디 장관급 회의개최···원전협력 강화

韓-사우디 장관급 회의개최···원전협력 강화

등록 2013.06.24 10:40

안민

  기자

한국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간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한국이 그동안 쌓아온 원자력 기술과 노하우가 사우디의 원자력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전 비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원전의 품질관리체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우디측은 한국전력 등이 원전 국산화 방안,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제안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우디는 석유·가스에 100% 의존하는 전력원 다변화를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7.6GW(원전 10∼16기) 규모의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원전은 이르면 내년 발주할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