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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형마트에 스마트절전시스템 도입 추진

산업부, 대형마트에 스마트절전시스템 도입 추진

등록 2013.06.19 10:07

안민

  기자

이마트 구로점 전년比 13%에너지 절감

정부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대형마트에 스마트 절전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은 19일 서울 구로구 G밸리 내 이마트 구로점을 찾아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마트 구로점은 작년 5월 BEMS를 구축한 이후 6개월 동안 가동한 결과 전년에 비해 13%나 에너지를 절감했다. KT 종합운영센터(TOC)와 연계해 실시간 원격 에너지 모니터링과 수요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덕분이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EMS 업계 간담회에서 “EMS 도입을 활성화하도록 금융·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과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에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과학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거나 낭비를 막는 방법도 있고 스마트그리드 같은 정보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신이 얼마를 소모하는지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아껴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런 방안도 적극 연구해주기 바란다”며 EMS 활용 등을 당부했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은 IT와 에너지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유무선 통신, 설비제어 장치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는 시스템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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