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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대란에 정부·민간기업 에너지절감 나서

전력 대란에 정부·민간기업 에너지절감 나서

등록 2013.06.03 20:02

김은경

  기자

원전 위조 성적서 조작 사태로 원전 2기가 가동 중단되면서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 기업에서는 올여름 전력 대란에 대한 전력 수급 비상대책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을 20% 이상 감축하고 전력 소비량이 많은 기업에 대해 절전규제를 시행한다.

공공기관 냉방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전력경보 주의·경계단계에서는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또 피크시간대 전기요금을 3배 이상 높게 책정하고 비피크시간대는 할인하는 선택형 요금제를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기업에서도 에너지 절감 대책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직원 개인은 물론 사업장, 사옥 등에서 실천 가능한 50대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계열 회사들은 전력 최대 가동 시간대에는 각 사업장이 가지고 있는 자가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하고 사옥과 주유소 및 충전소의 저효율 조명을 고효율조명(LED)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피크시간대 자가 발전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조업 스케줄 조정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관련 CEO 간담회’에서 20개 주요 대기업 대표들을 만나 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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