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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 급락 행진···5개월 만에 1.68%↓

위안화 환율 급락 행진···5개월 만에 1.68%↓

등록 2013.06.01 16:55

최광호

  기자

전문가들, 위안화 급락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

중국 위안화 환율이 급락하면서 올해 들어 5개월 만에 1.68%나 떨어졌다.

1일 중국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말 1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은 전날보다 0.024위안 내린 6.1796 위안으로 고시됐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18위안대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안화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오르는 평가절상을 의미한다.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10월 말 6.2위안대로 진입했으며 지난달 6.1위안대로 내려앉으면서 계속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 지난주 말까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하락폭은 1.68%에 달했다. 2011년 말 6.3009에서 지난해 말 6.2855로 연간 0.24%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초고속 하락인 셈이다.

이 같은 위안화 환율 급락은 미국과 일본의 양적 완화정책 이후 글로벌 핫머니(투기성 단기 자본)가 중국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는 환율 급락세로 수출 경쟁력 약화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핫머니 감시 강화 등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으나 하락세는 아직 멈추지 않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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