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7℃

  • 춘천 22℃

  • 강릉 18℃

  • 청주 21℃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0℃

  • 광주 22℃

  • 목포 18℃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22℃

  • 부산 21℃

  • 제주 21℃

문재인, 박근혜 “현실 너무 모른다”

문재인, 박근혜 “현실 너무 모른다”

등록 2013.05.30 17:03

이창희

  기자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공세를 가했다.

문 의원은 지난 28일 박 대통령의 ‘시간제 일자리도 좋은 일자리’라는 발언과 관련해 “현실을 너무 모르는 이야기”라며 “고용률 70%는 노동시간 단축이 답”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날 통일부가 6자회담과 관련 북측의 비핵화 없이는 대화도 없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도 문 의원은 “6자회담 재개에 또다시 조건을 달려는 것인가”라며 “관련국들이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하고 있는터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논의에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내다봤다.

문 의원은 29일에도 “고용률 70%를 위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라며 “시간제 일자리에 대해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처우를 정규직 수준에 가깝게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이례적으로 개인의 트위터 발언에 논평을 동원해 반박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문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공개 비판한 것은 안철수 의원이 독자세력화를 꿈꾸고 있는 시점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절박함의 발로”라며 “본인이 지난 대선에서 후보였다는 점을 망각하고 경조부박의 처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