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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등 버블세븐 하락···서초·평촌만 올랐다

강남 등 버블세븐 하락···서초·평촌만 올랐다

등록 2013.05.24 11:05

수정 2013.05.24 11:06

김지성

  기자

래미안퍼스티지·반포자이 등 서초 상승폭 키워

자료제공=부동산써브자료제공=부동산써브


강남 등 버블세븐 7곳 중 서초구와 평촌신도시가 버블세븐 지정 때보다도 집값이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버블세븐 지정 당시인 2006년 5월과 현재 아파트값을 비교한 결과 분당 등 5곳은 떨어지고 서초구 등 2곳은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버블세븐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양천구 목동, 경기 분당·평촌·용인 등 7개 지역이다.

분당은 3.3㎡당 평균 1663만원에서 현재 1474만원으로 189만원 하락했다. 아파트가 낡고 리모델링 사업이 부진한 데다가 판교·광교신도시 등 2기 신도시 입주가 시작돼 집값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목동(2217만원→ 2057만원), 송파구(2347만원→ 2251만원), 강남구(3060만원→ 2973만원) 등은 정점에 올랐던 2006년과 비교해 각각 160만원, 96만원, 87만원씩 떨어졌다.

용인시는 중대형이 밀집한 수지구 집값이 하락했지만 기흥·처인구 등 중소형 아파트값이 올라 985만원에서 963만원으로 평균 22만원 떨어지는 데 그쳤다.

서초구와 평촌신도시는 버블세븐 지정 때보다도 집값이 더 올랐다.

서초구는 래미안퍼스티지·반포자이 아파트 등 재건축을 마친 고가의 새 아파트 입주에 2444만원에서 2677만원으로 233만원 상승했다.

평촌도 1127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73만원 올랐다. 최근 수년간 수요가 급증한 전용 60㎡ 미만 소형 아파트가 평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버블세븐 전체 평균은 1908만원에서 1824만원으로 84만원 떨어졌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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