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인도네시아아와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의 진전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제6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열였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 개발 및 기술협력’을 주제로 석유·가스, 석탄·광물, 전력, 신재생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부문별 정책을 교류하고 협력사업을 제안하는 등 양국의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했다.
특히 양국은 석유·가스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신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바이오매스-합성천연가스 개발 및 해상 LNG 활용을 위한 벙커링 터미널 구축기술 개발, CNG 인프라 안전관리 서비스 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석탄·광물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기술 최초로 인도네시아 저등급 석탄의 고품위화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인도네시아 광산의 광해관리 서비스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력 세션에서는 국내 발전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스망까 수력발전 및 포스코 일관제철소 부생발전사업 등을, 신재생에너지 세션에서는 정책 교류, 수송용 바이오 연료 개발 협력 등을 논의 했다.
산업부 김준동 에너지자원 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이 에너지 전 산업에서 활발하게 협력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고 양국 경제협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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