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20℃

  • 인천 18℃

  • 백령 12℃

  • 춘천 23℃

  • 강릉 26℃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3℃

  • 전주 23℃

  • 광주 25℃

  • 목포 19℃

  • 여수 22℃

  • 대구 27℃

  • 울산 22℃

  • 창원 26℃

  • 부산 21℃

  • 제주 19℃

WSJ “MS 7인치 태블릿 연내 나온다”

WSJ “MS 7인치 태블릿 연내 나온다”

등록 2013.04.12 18:20

강길홍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산업의 붕괴에 따라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현지시간) MS가 태블릿PC인 서피스(Surface)의 신규 라인업을 준비 중이며 올해 말경 7인치 태블릿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MS는 지난해만 해도 7인치 태블릿을 생산할 계획이 없었지만 구글의 넥서스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등 소형 태블릿의 인기가 급증하자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된 태블릿 가운데 절반이 8인치 미만이다.

MS가 태블릿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관련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IDC 등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가량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된 MS의 윈도우8이 PC 매출의 회복세를 이끌기는커녕 오히려 감소세를 가속화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MS는 윈도우8 기반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격대의 터치스크린 컴퓨터와 태블릿을 직접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MS는 지난해 자체 제작 제품인 서피스 태블릿을 첫 출시하며 ‘기기 및 서비스’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