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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험’ 치르는 윤진숙, 인준 여부 불투명

‘재시험’ 치르는 윤진숙, 인준 여부 불투명

등록 2013.04.05 13:52

이창희

  기자

자질과 업무능력 등에 의구심을 받아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재시험’을 치르고 인준 여부를 검증받게될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5일 오후 윤 후보자를 불러 신상발언을 경청한 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지난 2일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공세에 ‘모르쇠’로 일관해 업무능력과 자격 논란이 인 바 있다.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은 윤 후보자가 이번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야를 막론하고 비토 분위기가 적지 않기 때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5일 PBC라디오에 출연, “인사청문회 내내 준비되지 못한 모습이나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이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지금 그 자세라면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언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기대하던 분들께 실망과 허탈감만을 남겼다”며 “윤 후보자의 지명철회로 해양수산부의 자존심을 지키라”고 지적했다.

박원석 진보정의당 대변인도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엄숙한 자리를 너무 쉽고 우습게 여기는 것은 아닌가”라며 “국무위원직을 수행할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다”고 질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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