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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수트? 나도 갖고 싶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수트? 나도 갖고 싶다"

등록 2013.04.04 14:13

수정 2013.04.04 14:16

김재범

  기자

사진 = 김현수 기자사진 = 김현수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실제로 아이언맨 수트를 가지고 있을까?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정말 비싸다”면서 “아쉽게도 내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제작사에 호소해 달라. 주인공에게 꼭 수트를 전해 달라고 부탁해 달라”며 활짝 웃었다.

아이언맨 외에 연기하고 싶은 슈퍼 히어로는 있을까란 질문에는 “아이언맨 외에는 그 어떤 히어로도 절대 연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아이언맨3’는 ‘어벤저스’의 뉴욕사건 이후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의 대결을 그린다. 1편과 2편에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 토니 스타크, 그의 연인 페포 포츠에 기네스 펠트로가 출연한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오는 25일 3D로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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