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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윤진숙 청문회 희비 엇갈려

채동욱·윤진숙 청문회 희비 엇갈려

등록 2013.04.03 16:56

수정 2013.04.03 17:24

이창희

  기자

채동욱, 여야 합의로 ‘적격’···윤진숙, 보고서 채택 난항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에서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도덕성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고 업무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며 적격 판정을 내렸다.

채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야당 의원들의 칭찬과 호평이 쏟아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스폰서 검사’ 사건 당시 채 후보자가 ‘감싸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검찰개혁 공약에 소극적인 모습을 지적해 이 내용이 보고서에 적시됐다.

반면, 박근혜 정부 내각의 마지막 퍼즐이 될 윤 후보자는 각종 의혹과 더불어 업무수행 능력에 의문후보가 달리면서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청문회 당시 해수부 관련 정책과 현안에 대한 질문에 시종일관 “잘 모르겠다”만 연발했던 윤 후보자는 보고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하다. 윤 후보자는 여댱 의원들조차 질타를 아끼지 못할 정도로 헛점을 많이 노출했다.

새누리당은 윤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지만 적격 의견을 내비치고 있는 데 반해 민주당은 투기 의혹 관련 소명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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