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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475억 달러 기록···무역수지 34억 흑자 기록

3월 수출 475억 달러 기록···무역수지 34억 흑자 기록

등록 2013.04.01 10:17

안민

  기자

지난달 수출이 소폭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무역수지 흑자폭 역시 확대 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지난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475억 달러, 수입은 2.0% 감소한 441억 달러를, 무역수지는 34억 달러 흑자 기록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흥국의 수출확대로 인해 총 수출은 증가했고 일 평균 수출은 1월 1.7%, 2월 2.6%에 이어 지난달 4.8%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무역수지는 올해 1월 이후 흑자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수출 품목별로는 IT제품에 대한 세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선통신기기·반도체·액정디바이스 등의 품목에서 증가한 반면 철강·선박·자동차 등은 현대자동차 노사협상 타결이 지연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감소했다.

또 유럽연합(-8.3%)이나 일본(18.0%), 미국(15.4%) 등 선진 시장으로서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유럽연합의 수출은 재정위기가 지속되면서 감소세를 계속 유지했다.

수입은 석유제품 및 가스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유·철강원자재·자본재는 소폭 감소, 소비재 수입은 크게 줄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관계자는 “1분기 수출은 전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0.5% 증가한 1355억 달러, 수입은 3.0% 감소한 1297억 달러로 무역수지 59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며 “EU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국 시장 개척 및 IT제품에서 선전하면서 1년 만에 분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또 “2분기 우리 수출이 세계 경제 회복추세에 따라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위해서는 무역 금융 확대 등 적극적인 수출 진흥 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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