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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높아지는 朴대통령 부정 여론···인사 난맥이 원인

갈수록 높아지는 朴대통령 부정 여론···인사 난맥이 원인

등록 2013.03.29 16:22

수정 2013.03.29 16:24

이창희

  기자

[한국갤럽]박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도 41%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최근의 잇따른 인사 사고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전국 성인남녀 1218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4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냈다. 부정적인 평가는 28%, 보통 10%, 의견 유보는 22%였다.

이번 결과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지난 1월 중순 첫 조사 때 55%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 같은 수치를 보인 원인으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주요 공직 내정자의 연이은 사퇴로 박근혜 정부의 인사 난맥이 또다시 부각된 데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정적인 평가의 이유로는 51%가 ‘인사 잘못/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 9%가 ‘독선/독단적/자기 중심적’ 등을 지적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은 긍정 59%, 부정 16%로 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던 반면 30대는 긍정 27%, 부정 39%로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의 경우 62%가, 민주통합당 지지자는 29%의 비율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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