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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로 이적, 외교관 신분 포기한 공무원 17명

산업부로 이적, 외교관 신분 포기한 공무원 17명

등록 2013.03.26 08:55

안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과 교섭의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되면서 외교관 신분을 포기한 공무원이 1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에서 이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최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17명의 공무원은 외무 공무원을 사직하고 산업부 일반 공무원으로 이직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로 둥지를 튼 외무 공무원 중 23명은 파견 형식으로 본래 소속은 유지되며 2년 후 외교부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이에따라 산업부는 외교부로부터 통상, 교섭 업무를 넘겨 받아 정원이 94명 증가했다.

이중 2년 후 외교부로 복귀하는 23명과 외교관직을 포기하고 이직한 17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23명은 전 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하던 일반직 공무원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산업부는 기존에 수행했던 분야 외에 통상과 교섭의 기능을 더 수행해야 되므로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그리고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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