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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싸고 청약통장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인기

분양가 싸고 청약통장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인기

등록 2013.03.25 15:22

수정 2013.03.25 15:44

남민정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도권 신규 분양이 연이어 미달되는 가운데 저렴한 분양가와 자유로운 청약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에 대한 추가 금융비용이 들지 않고 사업 추진과 분양 마케팅 등에 해당하는 비용도 비교적 적어 일반 아파트에 비해 10% 가량 분양가가 낮다. 또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 없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재건축 재개발에 비해 추진 절차가 간소하고 마음이 맞는 조합원끼리 모이다보니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며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토지소유권 확보를 이미 끝낸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수요자들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이전 6개월 간 해당 지역(아파트 관리 市)에 거주하고 조합주택 입주일까지 주택이 없어야 조합원 자격 요건이 주어진다. 단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한 채를 보유한 경우에는 조합원 자격이 갖춰진다.

투자에 앞서 토지 소유권 확보가 제대로 됐는지도 꼭 체크해야 한다. 토지 소유권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사업장은 완료까지 기간이 상당히 길어져 사업기간자체가 지체될 수 있다. 따라서 양팀장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라면 토지 소유권을 모두 확보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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