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인도 델리지하철공사가 발주한 델리 지하철 3기 기계 및 전기(M&E) 공사를 총 6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델리 도심 6호선 7개 지하역사 및 7호선 4개 지하역사, 총 11개 지하역사 프로젝트의 터널환기(TVS), 공조냉방(ECS), 자동제어 등을 일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삼성물산은 델리 지하철 1기 기전공사에 이어 2기 13개 역사의 터널환기(TVS) 공사를 수행을 통해 이번 3기 M&E공사를 수주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4기 M&E 프로젝트에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전사적인 M&E엔지니어링센터를 신설하고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 결과 2012년 총 1억2900만달러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도심선 3단계 기계 및 전기(M&E) 공사를 수주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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