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경 7.0mm의 10기가비트급 랜 케이블로 시장공략
일반적으로 랜 케이블은 국제표준 규격인 Category(CAT) 등급으로 나뉘는데 일반가정에서는 CAT5(100Mbps 전송)나 CAT5E(400Mbps 전송)가 많이 쓰이며 이번에 개발한 케이블은 CAT6A 등급으로 10Gbps까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데이터 센터, 연구소, 공항, 의료시설 등 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곳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국내의 주요 데이터 센터 및 시설을 비롯해 중국·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LS전선 통신·산업전선 국내영업부문장 김형원 상무는 “네트워크 케이블링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20~25년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10기가급 랜 케이블을 도입하면 관리와 운영 차원에서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LS전선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케이블 제품은 물론 각종 접속자재의 설계·개발·제조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일류 네트워크 케이블링 솔루션 공급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