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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창조경제 3대 키워드는 ‘인재·융합·상생’

삼성의 창조경제 3대 키워드는 ‘인재·융합·상생’

등록 2013.03.20 11:37

수정 2013.03.20 13:01

강길홍

  기자

삼성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 화두인 창조경제에 발맞추기 위한 3대 키워드로 ‘인재·융합·상생’을 들고 나왔다.

20일 삼성그룹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사장단회의에서 ‘창조경제 시대의 그룹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그룹의 과제로 인재 육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대중소기업간 상생 등을 제시했다.

정 소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산업화 시대를 넘어서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삼성이 최근 2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또 “ICT 융합을 통해 인프라 구축하고 기존 제조·서비스산업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이종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소장은 “중소기업의 창조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강화해야 한다”며 “삼성도 중소기업에게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기술지도 및 유휴 특허 대여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는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궁극의 선택, ABC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ABC 디자인은 그린에코디자인의 개념으로 자연과 인간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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