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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주총서 사외이사 원안대로 처리"

KB금융지주 "주총서 사외이사 원안대로 처리"

등록 2013.03.20 11:09

수정 2013.03.20 11:15

최재영

  기자

KB금융지주가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이사를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일단 갈등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분위기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본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주총안건 분석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의 왜곡 보고서 관련 조치 사항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했다.

이날 이사회의 가장 큰 목적은 보고서 관련 사항이지만 사외이사 선임이 가장 큰 화두였다. 경영진은 "ISS 보고서가 일방적인 주장이었으며 경영진과 주주들, 시장에서도 왜곡된 보고서라는데 동의하고 있다"는 점을 이사회에 알렸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주주들 역시 '왜곡된 보고서'라는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경영진에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주문했고, 경영진은 "별다른 사항이 없는 한 원안대로 가결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는 20분만에 끝났다. 경영진과 이사회 양측이 서로를 이해했다는 것이 KB금융지주의 설명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에서도 ISS가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보고서라는데 동의했고, 경영진 측에서 고의성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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