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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오너 윤원영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주총]일동제약, 오너 윤원영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등록 2013.03.15 12:00

정백현

  기자

일동제약이 15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 안건 심의에 앞서 이정치 회장이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 일동제약일동제약이 15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 안건 심의에 앞서 이정치 회장이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 일동제약

일동제약이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의안을 심의했다.

일동제약은 윤원영 회장과 이정치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 강당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0기(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이사들을 재선임했으며, 이사와 감사 각 1명씩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오너인 윤원영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김기영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박대창 생산본부장 겸 전무와 박정섭 예일회계법인 전무가 각각 사내이사와 감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아울러 이사와 감사에게 지급되는 보수 한도액 승인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주총을 통해 새롭게 사내이사로 등재된 박대창 전무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해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인물로, 구매담당 상무를 거쳐 현재는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정치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다수의 신약 과제들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신약 도입에도 성공했으며, 수출·수탁·헬스케어 사업에서도 매출 신장을 보이는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중장기적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었다”며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성과 경영효율을 높여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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