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8℃

  • 청주 7℃

  • 수원 5℃

  • 안동 6℃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6℃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10℃

  • 창원 8℃

  • 부산 9℃

  • 제주 7℃

韓銀, 외환은행 지분 전량 매각키로

[주총]韓銀, 외환은행 지분 전량 매각키로

등록 2013.03.15 11:19

수정 2013.03.19 12:20

임현빈

  기자

"장부상 1034억원 손실이지만 실제론 2027억원 이익"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주식 전량(3950만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키로 했다. 한은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은 6.1%다.

한은은 15일 외환은행 임시주총에 참석해 외환은행 주식을 하나금융 주식과 교환하는 안건에 대해 반대 표결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건이 통과되면 주식매각청구권을 행사해 외환은행 주식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주식 소유는 영리기업의 주식 소유를 금지하고 있는 한국은행법 제103조에 위반되는 것으로 부득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은이 이번에 외환은행 주식을 매각하면 2916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 지난 1967년부터 한은이 지금까지 외환은행 주식 매입에 투입한 자금은 3950억원으로 1034억원의 장부상 손실이 발생한다.

그러나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배당금 수입 누적액이 3061억원이기 때문에 총 회수규모는 5977억원이 된다. 2027억원의 이익을 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