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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흡연율 줄이려면 담뱃값 2000원 인상해야"

김재원 의원 "흡연율 줄이려면 담뱃값 2000원 인상해야"

등록 2013.03.06 10:26

수정 2013.03.06 11:11

안민

  기자

최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담뱃값 인상할 때가 왔다"고 언급한데 이어 여당에서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현재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기 위해 지방세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이번주 안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개정안의 통과되면 담뱃값은 국산담배 기준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르게 되며 담배 소비세도 현행 641원에서 1169원으로 82% 인상된다. 건강증진부담금 역시 현재 354원에서 1146원으로 3배 가량 오른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연간 10조 원에 달하고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역시 연간 3만 명이 된다”며 담뱃값 인상에 따른 흡연율 감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담배 가격이 너무 오르면 해외 여행객들이 한 보루 보다 더 많이 사들이거나 중국 보따리 상들이 활개를 칠 수 있다고 우려 하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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