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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 속속 통과

박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 속속 통과

등록 2013.03.05 14:32

이창희

  기자

현재까지 7명···일부 우려 있지만 도덕성 갖추면 ‘패스’

박근혜 정부의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속속 통과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5일 윤성규(환경부)·방하남(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잇따라 채택했다.

환노위는 윤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에 일부 우려가 있지만 환경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환경부 수장으로서의 소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환경부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방 후보자에 대해서는 “도덕성이나 준법성과 관련해 중대한 흠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후보자가 고용복지 전문가라는 기대가 있지만 고용노동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의 수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책철학이나 소신, 전문성과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능력 등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밝혀 다소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음을 내비쳤다.

이날 오후에는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교과위는 서 후보자에 대해 “폭넓은 교육현장 경험을 갖췄다는 점에서 교육 행정을 총괄하는 교육부 장관 업무를 수행하는데 기본적인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후보자는 유정복(안전행정부), 유진룡(문화체육관광부), 윤병세(외교부), 황교안(법무부) 등을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국회가 보고서를 정부에 보내면 대통령이 즉시 임명이 가능하다.

한편 여야는 오는 6일 유길재(통일부)·이동필(농림축산부)·진영(보건복지부)·서승환(국토교통부) 등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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