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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각 인사청문회 시작···후보자들 일부 의혹 시인

박근혜 내각 인사청문회 시작···후보자들 일부 의혹 시인

등록 2013.02.27 16:33

이창희

  기자

박근혜 정부 내각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장관 후보자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대부분 시인하고 나섰다.

27일 국회에서는 유정복(안전행정부)·유진룡(문화체육관광부)·윤성규(환경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유정복 후보자는 당 기부금으로 납부한 정치후원금을 소득공제에 반영했다가 세금을 환급받은 점을 인정했다. 그는 “실무자와 착오가 있어 환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643만 원을 수정 납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논란이 됐던 5·16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치인으로서 입장은 있지만 역사적 사건에 대해 정치적 견해를 모두 밝히는 것이 직무 수행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배우자의 위장전입 의혹을 받아왔던 유진룡 후보자는 “(위장전입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농지매입이나 투기 목적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윤성규 후보자는 지난 2008년 장남 명의의 통장에 2천만 원을 입금하고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던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한양대 박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똑같은 시설과 똑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해석을 다르게 한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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