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행정안전부의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 연봉표'에 따르면 올해 책정된 대통령 연봉은 1억9225만원으로 공무원 보수 인상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받던 월급보다 51만 원가량 늘어났다.
연봉을 12개월로 나누면 박 대통령은 매달 1602만원씩 지급받으며 여기에 '연봉 외 급여'로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월 320만원)와 급식비(13만원)를 더하면 매달 1930여만 원씩, 연간 2억3200여만 원에 달한다.
대통령의 급여는 계약직을 제외하면 정식으로 임명된 국가공무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무총리는 연봉 1억4천928만원과 직급보조비(월 172만원)·급식비(13만원) 등 총 1억7천148만원을 받으며 이외에 장관급 연봉은 1억977만원, 차관급 연봉은 1억661만원이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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