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불우 학생에 장학금 11억 전달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강빌딩에서 ‘2013년 두산연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총 1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383명의 장학생은 소년·소녀가장 가운데 성적이 우수해 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초·중·고교·대학생이다.

이들 중 대학생들은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올해부터 시행하는 연강재단의 ‘두산연강장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가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학습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국가경쟁력은 우수한 인재로부터 나오며 우수한 인재는 교육을 통해 육성된다"며 "연강재단의 장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강재단은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으로써 장학, 학술, 문화사업 등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민철 기자 tamad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