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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삼성화재, 생명존중·나눔경영 철학담긴 '맹인안내견 지원사업'

<사회공헌>삼성화재, 생명존중·나눔경영 철학담긴 '맹인안내견 지원사업'

등록 2013.02.25 08:55

최광호

  기자

20년간 156마리 기증, 국무총리 표창도 수여받아

<사회공헌>삼성화재, 생명존중·나눔경영 철학담긴 '맹인안내견 지원사업' 기사의 사진


삼성화재는 생명존중과 나눔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동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93년 8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맹인안내견 분양 사업은 94년 4월 국내 1호 안내견을 무상 분양한 이래 현재까지 156마리의 맹인안내견을 기증했다.

삼성화재의 지속적인 안내견 지원 사업은 그 공공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열린 안내견 분양식에는 TV 프로그램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예비 안내견 '축복'이가 화제였다. '축복'이는 가수 정재형씨가 '퍼피워킹'과정을 담당한 안내견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축복이 역시 모든 안내견 교육과정을 통과하고 시험을 거쳐 안내견으로 분양됐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안내견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분양식에는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 안내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복이가 안내를 맡은 새 주인은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시각장애인 선명지 씨.
분양식에 참석한 김창수 사장은 “안내견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으시는 네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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