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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원인사·조직개편 끝···미래기술 확보 총력

SK하이닉스, 임원인사·조직개편 끝···미래기술 확보 총력

등록 2013.02.20 14:20

수정 2013.02.20 14:25

박일경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20일 “지난 19일 회사 내 최고 기술 전문가인 박성욱 연구개발총괄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기술 및 책임경영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래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연구소와 상품기획기능, M8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해 본격적인 미래역량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연구개발총괄과 마케팅본부에 속해있던 연구소와 상품기획기능은 독립성을 확보, 차세대 메모리 등 선행 기술의 개발과 미래 기술 동향의 적기 파악을 통한 상품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소의 명칭을 ‘미래기술연구원’으로 변경해 미래 기술 확보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M8사업부를 제조총괄에서 분리해 비메모리 반도체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이후 스마트PC, 패블릿PC 등의 출시와 같이 모바일 기기와 기존 PC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최근 IT산업의 융복합화 심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일부 조직의 개편도 실시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같은 개편의 일환으로 마케팅본부 내 컴퓨팅 조직과 모바일 조직을 통합했으며, 고품질의 낸드플래시 솔루션 확보를 위해 플래시개발본부에 속해있던 솔루션개발기능을 별도의 본부로 확대해 위상을 격상시켰다.

이 밖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FAB의 운영효율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하여 FAB제조본부에 속해있던 FAB 조직을 청주, 중국 우시 등 지역별 조직으로 재편했다.

SK하이닉스는 임원인사와 관련,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성장 가속화에 적합한 인사의 승진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임원 승진 인원은 사장 2명,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8명, 상무보 17명으로서 총 29명에 달하고, 이 중 연구개발 및 제조분야의 인력이 1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명의 연구·기술위원의 승진도 함께 실시했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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