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과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CJ푸드빌은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진출 1주년과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현지 직원과 고객을 3박4일간 한국에 초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에 초청된 인도네시아인은 고객 6명과 우수 직원 3명 등 9명이다. 20대 청년부터 30대 주부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고객 방한단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2만60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강원도 춘천 남이섬을 시작으로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남산 N서울타워, 명동, 인사동, 강남역 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이어 서울 쌍림동 CJ푸드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식품을 체험했고, K-Pop 공연을 관람한 뒤 출국했다.
고객 방한단의 일원인 셀비 아유 씨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유명한 한류 문화를 한국에서 직접 체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한국 본사에서 맛본 뚜레쥬르의 다양한 제품과 ‘비비고’의 비빔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응모한 숫자가 8만건일 정도로 한국 초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해외에서 사업을 전개하면서 한국을 좋은 이미지로 널리 알리고 함께 공감하는 일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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