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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외 경제 불안에 지난달 고용률·소비 하락"

정부, "대외 경제 불안에 지난달 고용률·소비 하락"

등록 2013.02.07 10:30

안민

  기자

대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지난달 고용률과 소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7일 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 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이같이 판단하면서 대외 여건은 미국의 재정지출 자동 삭감 유예가 이달 말 끝나는데다가 유럽 경제 회복이 더디면서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된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국내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상승했고 전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인 반면 작년 12월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대비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달에 비해 1.1%감소했고 업태별 판매 역시 백화점이 -8.5%, 대형마트 -4.6%, 전문상품소매점 -0.2%, 무점포판매 -1.3% 각각 감소했다.

정부는 1월에도 소비, 광공업 생산, 투자 지표가 여전히 안 좋을 것으로 예측했고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IT 등 주요 품목의 수출증가율 둔화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설비투자는 기계수주 등 선행지표가 부진했고 건설투자는 주택시장 회복이 늦어져 당분간 침체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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