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은 31일 대선조선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카고펌프시스템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에 따르면 카고펌프시스템은 석유 및 화학제품 운반선에 주로 탑재되는 설비이다.
기본 4척 분량에 4척의 옵션 조항이 포함됐으며 선주의 옵션 행사 시 총 8척, 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기대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선주사인 그리스 에게안시핑은 보유 선단 기준으로 그리스 선사 중 10위권의 대형 선사이다.
STX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고효율의 카고펌프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3척의 카고펌프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올해 500억 원 이상의 카고펌프시스템 수주를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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