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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대우건설 주택부문 실적 부진..투자의견 보류"

HMC투자證 "대우건설 주택부문 실적 부진..투자의견 보류"

등록 2013.01.31 08:48

수정 2013.01.31 11:20

장원석

  기자

대우건설이 주택현장 매출 채권 상각과 부동산 매각 손실 등 주택사업 손실이 커지면서 올해 주가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보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31일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1511억원, 영업이익 677억원, 당기순이익은 2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주택 관련 손실 등을 포함한 비용 1707억원을 반영하며 별도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해외수주 성장이 전망되나, 국내 건축,토목사업의 수주가 감소되면서 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반영됏던 주택부문 재고자산에 대한 손실과 충당금 반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시장에 우려를 낳게 하는 것은 주택사업과 관련된 손실반영"이라며 "대우건설은 4분기 현재 부동산 PF 2.2조원과 5415억원의 주택용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추이보다 상당히 감소된 규모지만 관련된 손실, 비용 등이 반영되면 2000억원대 순이익이 발생하는 회사에서 실적 부담이 상당할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향후 주택관련 재고자산이 의미 있게 줄어들기 전까지 실적의 하방 변동성은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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