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국내 및 세계 경제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작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증가율 전망치는 2.1%로 IMF가 전망한 세계 경제성장률 3.3%보다 1.2%P낮았다.
이는 GDP증가율이 -5.7%로 세계 경제성장률인 2.6%보다 8.3%P낮은 수치며 지난 199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격차다. 또 지난해 GDP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을 제외하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올해 한국의 GDP성장률은 3.0%로 전망되고 있어 IMF가 제시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3.6%보다 0.6% 낮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