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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정 총리 해임건의안 시간문제···자진 사퇴해야"

선진당 "정 총리 해임건의안 시간문제···자진 사퇴해야"

등록 2010.02.06 14:21

이은화

  기자

【서울=뉴스웨이 이은화 기자】자유선진당은 6일 "정운찬 총리의 자질과 능력이 가관"이라며 "이쯤에서 사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사청문회는 서막에 불과했다"며 "지난해 정기국회에 이어 이번 주에 벌어졌던 대정부 질문 기간 중 정운찬 총리의 답변은 한마디로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박 대변인은 "국가 안보에 대한 무식과 무관심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국정현안에 대해서도 무소신과 모르쇠로 일관하며 장관에게 떠넘기기에 급급했다"며 "막말도 막가파 수준이어서 총리마저 '계파 보스' 운운하며 분파를 조장하고 국민을 실망스럽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정 총리의 답변 태도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문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자르기 일쑤였고, 모르거나 답변하기 거북한 질문에는 무조건 인신공격이라거나 퀴즈문답식이라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또 "세종시에 대한 인식은 더할 나위도 없다"며 "원안이 껍데기 라거나 나라가 거덜난다, 사회주의 도시 보도가 잘못되었다는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쯤에서 정운찬 총리는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자신의 명예도 지키고 국익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임명권자에 대한 도리라는 점에서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도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며 "총리가 사퇴하든지, 대통령이 해임시키고 세종시 수정안은 하루빨리 폐기해 나라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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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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