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락 차관, 공관장 회의 등 참석차 `캄보-파키' 순항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7박8일간 '동남아지역 공관장회의'와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파키스탄을 등을 순항 할 예정이다

	▲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

외교부 문태영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11일 캄보디아 포놈펜에서 열리는 인도,태국, 베트남,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시아 등 12개 공관장들이 참석한 '제3차 동남아지역 공관장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과의 정무,경제,개발협력,영사,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외교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문 대변인은 다음날 "권 차관과 '롱 비살로(Long Visalo)' 캄보디아 외교부 정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제1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변인은 "회의에서 수교 11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상을 평가하는 동시에 경제.통상, 자원.에너지, 영사 등에서의 양자 현안, ASEAN+3, EAS 등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또 권 차관은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 및 '호 남홍(Hor Namhong)' 캄보디아 부총리겸 외교장관을 예방하여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문 대변인은 덧붙였다.

외교부는 향후 "권 차관과 한-파키스탄 수교 25주년이 되는 금년도에 '살만 바시르' 파키스탄 외교차관과도 제7차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양국 관계를 평가 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정치.외교,경제.통상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과 국제무대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또 동북아 및 서남아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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