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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조특위 기관보고 없이 파행

쇠고기 국조특위 기관보고 없이 파행

등록 2008.08.07 14:31

강재규

  기자

야4당 원내대표 긴급회동

【서울=뉴스웨이 강재규 기자】국회 쇠고기국정조사특위가 7일 회의 시작 40분만에 정회되는 파행을 빚었다.

▲ 쇠고기 국조특위, 개회와 산회 풍경
문제의 발단은 이날 오전 예정된 국무총리실 기관보고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새만금 방문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비롯됐다.

야당 의원들은 "총리가 국회를 무시했다"며 성토하고 최병국 위원장을 공격하자 최 위원장과 야당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면서 회의장은 난장판이 됐고 최 위원장은 서둘러 정회를 선포했다. 기관 보고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야4당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불출석한데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총리 국회 불참은 입법부를 무시한 처사"라며 "야4당이 함께 논의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중표 국무총리 실장은 이날 국회 특위에 참석해 "한 총리가 새만금 사업 현장 시찰을 위해 불참했다"며 "과거 전례로 볼 때 상임위나 특위에 총리가 참석한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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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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