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남는 장사···원가 회수율 100% 넘어
올해 한국전력이 3년 만에 전기를 팔아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한전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0년 전기요금 원가 정보’에 따르면 올해 전기요금 총괄원가 회수율(총수입/총괄 원가)은 100.5%를 기록했다. 총괄원가 회수율은 한전이 한해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기공급에 들어간 비용을 전력 판매 수입으로 얼마만큼 회수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회수율이 100%를 넘으면 한전이 남는 장사를 한 것이고, 반대면 밑진 셈이다. 한전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