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문 닫을 위기인데···노조 파업에 발목 잡힌 MG손보
재무건전성 악화로 파산 위기에 몰린 MG손해보험 노조가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앞두고 2차 파업을 강행키로 하면서 경영정상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회사 측은 5%의 임금 인상률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더 높은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업계 안팎에서는 회사가 벼랑 끝에 선 민감한 시기에 무리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 취지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노조는 오는 2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