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46세 ‘차기 리더’ 추형욱 발탁
SK그룹이 3일 발표한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46세 나이로 사장으로 승진한 추형욱 SK E&S 신임 사장이다. 지난해 인사에서 50대 초반의 젊은 사장들은 계열사 곳곳에 배치시켰던 최태원 회장의 차기 리더 발탁 인사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추 신임 사장은 SK E&S 유정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후임 자리를 맡게 됐다. 실질적으로 유정준 부회장과 공동대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SK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