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톡]주주와의 약속 깬 삼성화재···공매도 폭격에 주가 '휘청'
일관성을 상실한 배당 정책 때문에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삼성화재가 역대급 공매도 폭격을 맞으며 휘청거리고 있다. 증권가는 약속했던 배당성향을 지키지 않은 삼성화재의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하는 등 실망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이익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일관성 없는 배당정책으로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삼성화재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7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