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지지한 금융 '올드보이'에 현직들 '부글부글'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론조사 접전을 벌이면서 전직 금융인들도 각자의 목소리를 내며 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현직 금융권 인사들 사이에선 이들 올드보이들이 각자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며 현재의 금융권 여론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1일 금융권과 정치권 관련 동향을 종합하면 두 대선후보의 각종 여론조사가 팽팽한 것 만큼이나 공개 지지

부동산일반

[SH 김헌동 100일의 개혁]확 갈아엎은 정책···강남 분양원가 공개 현실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원가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첫 '합작품'이나 마찬가진데 그도 그럴것이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항이자 김헌동 사장의 역점 정책이기도 하다. 김헌동 사장은 우여곡절 끝에 SH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시민활동가 시절 그는 "집값 잡을 정책을 하지 않는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은행

중앙회 농업지원비 때문에 '4위' 내준 농협금융

농협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원을 훌쩍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빅4 금융그룹'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농업지원사업비에 발목이 잡히면서 보험과 증권 계열사 등 계열사 포트폴리오 확대를 고민하고 있는 우리금융에 밀렸다. 조직 안팎에서는 지난 2012년 농협 신경분리(신용‧경제사업분리) 이후 10년이 지난만큼 농협금융이 수익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21일 금융

일반

安 "유세차 사고 꼭조사" 연락에 탈당 당원 "다시 돌아가겠다"

국민의당 유세 버스 사망 사고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탈당하겠다고 한 당원이 21일 안철수 후보로부터 조사 약속을 받았다며 당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당 당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후보님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다. 당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기에 다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썼다. 그는 안 후보와 나눴다는 대화 내용도 올렸다.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는 안 후보와 대화가 맞다고 확인했다. 대화에

건설사

㈜한라, '안전 경영 강화'···조직 신설·안전 경영 방침 선포

㈜한라(대표이사 이석민)는 안전관리 부문의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라는 최근 '안전보건실'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전문가를 실장으로 선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CEO, CFO, 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안전보건실은 각 현장의 안전보건 목표 및 세부 이행상태를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안전보건경

문 대통령 "정부 거리두기 방침, 이해해주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방침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21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적절한 거리두기의 선이 어딘지를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사람마다 처한 입장에 따라 판단이 다르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전문가는 오미크론이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을 우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의 '찔끔 연장'에 불만이

블록체인

보라네트워크, 클레임스왑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보라네트워크가 클레임스왑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카카오게임즈 비욘드게임 프로젝트 보라(BORA)의 P2E(Play to Earn) 서비스를 위한 탈중앙거래소(DEX)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 BORA는 클레임스왑의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클레임스왑은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거래소로서, 지난 12월 크러스트, 해시드, 위메이드 등 글로벌 컴

[리뷰]안상영의 축구다시보기, 대구FC-FC서울 2022 개막전

경기 시작 35분 전 18명의 대구 전사들이 승리 찬가가 울려퍼지는 DGB파크에 뜀걸음으로 입장했다. 공격, 수비, 리저브로 나누어 워밍업을 시작했다. 주전자리를 양보한 최영은도 대구식의 훈련 방식을 오승훈에게 안내하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구단주를 비롯한 열 분의 시축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다. 홍정운이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좌우에 김진혁과 정태욱이 포진했다. 중원은 국가대표 홍철, 용병 라마스,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