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LH, 전관업체와 체결한 기존계약도 해지···648억 규모
'철근 누락' 사태로 논란을 키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미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계약까지 해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설계·감리 등 용역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은 결정이다. 20일 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해지 대상은 LH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 건으로 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