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받아든 통신3사···KT ‘활짝’ LGU+ ‘무난’ SKT ‘우울’
이동통신 3사가 2분기 실적의 희비(喜悲)가 엇갈렸다. 가장 크게 웃은 것은 KT다. LG유플러스도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최근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무산으로 맥빠진 SK텔레콤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됐다. 실적 경쟁에서 승자는 KT였다. 4년만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인 SK텔레콤 영업실적을 앞섰다. KT는 매출 5조6776억원,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