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엇갈린 이통사···신사업 관건
2분기 실적을 받아든 통신사들의 수장의 표정이 엇갈렸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황창규 KT 회장은 활짝 웃었지만 실적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얼굴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업계 3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에 고심하는 모양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 진행 전략 짜기에 고심 중이다. KT는 상반기 호실적 여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