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LG 주총에서 구광모 회장 대신 의사봉 잡은 권영수 부회장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강당에서 26일 열린 (주)LG의 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권영수 부회장은 의장을 맡았다.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은 구광모 회장을 대신해 의사봉을 두드리며 안건 의결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16분 만에 끝난 이번 주총에서 권 부회장이 안건을 읽으면 참석자들은 “이의 없습니다” “찬성합니다” “원안대로 제청합니다” 등을 외쳤다. 권 부회장은 고개를 채 들 새도 없이 준비된 주총 회순 순서와 준비된 원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