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웃은 증권사···증시 부진에 하반기 실적 ‘희비’
올해 3분기 주요 증권사들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증시 부진에 주식 관련 자산 가치가 급락하며 대부분 증권사들의 영업익과 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4분기엔 미·중 무역협상 개선 여부와 특화 사업 분야의 일회성 요인 등으로 증권사별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5개 증권사는 모두